강남구에서 9일 코로나19 새로운 양성확진자 1명이 추가되고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확인되면서 강남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5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강남구 압구정동 주민은 미국 뉴욕에서 근무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25일 아시아나항공 OZ221편으로 입국했는데, 함께 입국한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8일 오전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9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강남구 세곡동(율현동) 주민은 같은 회사에서 근무 중인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지난달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치료 후 같은 달 26일 퇴원했는데, 지난 7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추가 검체검사를 한 결과 9일 오전 이례적으로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는 1:1 모니터링으로 2000여명의 자가격리자를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격리 해제자들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강남구와 서초구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이번 주말에도 관내 양재천 일대를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확진자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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