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제97주년 3.1절을 맞아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과 나라사랑 캠페인을 적극 전개했습니다. 25일 어린이와 구민 등이 함께 청담동주민센터에서부터 한국마사회까지 이동하며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거리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이어 강남스토리텔러연구회 회원들이 3․1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연극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구민들이 직접 소형태극기로 태극기나무를 만들어 나라사랑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같은 날 도곡역에 구민 200여 명이 3.1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고자 모였습니다. 다같이 3.1절 노래를 합창하고, 만세삼창을 하며 가두행진을 펼치는 것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