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강남국악예술단 공연이 24일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졌습니다. 강남문화원 부설 강남국악예술단은 지난해 3월 설립 후 강남민요보존회 손화자 명창을 예술단장으로 영입, 구민의 문화의식 함양 및 복지증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남국악예술단원들은 ‘강남 청담동의 역관 홍순언, 조선을 구하다’를 주제로 종계변무와 임진왜란 시 명나라 군대의 파병을 이끌어 낸 조선시대 역관 홍순언의 활약을 멋지게 그려냈습니다. 공연장을 찾은 구민들은 1시간이 넘는 공연시간 내내 박수를 치고, 추임새도 넣어가며 우리 국악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