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주민들을 직접 찾아 올해 예산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예산보고회를 열었습니다. 구는 3일부터 27일까지 25일간 지역 내 22개동 주민센터를 2개동씩 묶어 총 11회에 걸쳐 비전 2014! 강남구 예산보고회를 개최합니다. 올해 첫 예산보고회는 대치 1, 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3일 대치2동 주민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주민자치위원, 일반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저소득 주민지원 등 동 특수사업과 강남 복지재단 설립, 대치동 학원가 주변 불법주정차 근절 등 구정현안사업 발표를 들었습니다. 동장과 구청 관계자의 발표에 이어 구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구정운영에 대한 주민의 평가와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구정 사업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토론형식의 즉문즉답으로 진행돼 현장에서 구민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