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가 2013년 한 해의 결실을 맺는 졸업작품전을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박한 도자기부터 화려한 색채의 칠보 장신구, 매듭 노리개 등 분야별 작품 650여점이 전시됩니다. 인터뷰 /전현모(옻칠반 9기)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1995년부터 운영해온 일반인 대상 공예실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층에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경험을 지닌 일반인들이 우리 공예문화의 멋과 실용성, 예술성을 배우게 됩니다. 인터뷰 / 김민영 관장(한국문화의 집) 한국문화의집에 위치한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공예나 건축분야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이들도 이 과정을 수료하면 본인이 직접 제작한 1~2작품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전수자들이 직접 교육을 담당하는 것이 큰 특징. 분야는 직물공예, 목공예, 전통화법, 고건축 등 다양합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공예가 우리 시대 삶의 현장에서 살아 숨 쉬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강남구 뉴스, 성인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