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새해를 맞아 13일 코엑스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강남문화재단 소속으로 예술문화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결성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구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소프라노 강혜명, 트럼펫터 안희찬, 소리꾼 남상일이 협연 무대에 올랐고, 요한 스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안정준의 아리 아리랑 등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 자리는 우리구의 코엑스 일대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돼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자리 잡을 것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의 무대로,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지못할 무대를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