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 양재천 한마음 건강걷기 행사가 7일 개포동 근린공원에서 펼쳐졌습니다.

사전 행사인 '만남의 장'에서는 보행분석을 통한 올바른 걷기교육, 건강검진과 상담, 신체활동 체험존 등 7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어우러져 마음의 문을 여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약 700여명의 참가자들이 도전과 배려라는 타이틀로 개포동 근린공원을 출발해 대치아파트를 돌아 다시 되돌아오는 1.5Km의 코스를 걸으며 만연한 가을의 정취를 느꼈습니다.

걷기 운동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도 지키고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