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인기 아이돌그룹 샤이니와 엑소를 강남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26일과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샤이니와 엑소가 강남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패를 수여받았습니다. 멋지고 당당하게 포부를 밝힌 샤이니와 엑소. 홍보 걱정에 어깨가 무거워 보이기도 하지만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구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에 이어 올해에는 한류아이돌인 샤이니와 엑소를 강남 홍보대사로 위촉해 외국인들의 방문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내달부터 공항, 여객터미널 등에 샤이니와 엑소 이미지를 활용, 와이드칼라 광고를 표출하고, 이를 통해 올해 구가 세운 외국인 관광객 800만 유치 목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샤이니와 엑소의 강남홍보대사 위촉은 외국 관광객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관광의 시작이 강남이 될 수 있도록 관광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구는 지난 2012년 관광진흥과를 신설한데 이어 관광정보센터 건립, 강남 시티투어 트롤리버스 운영 등 적극적인 관광 진흥 정책을 펼친 결과 지난해 51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남구를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