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3일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8 강남구 다문화 가족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족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과 문화적 소통을 목적으로 한국어 말하기와 이중 언어 말하기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는데요.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결혼이민자 6명과 다문화 가족 자녀 5명 총 11명의 참가자들이 한국생활의 다양한 주제로 한국어 실력을 뽐냈습니다.

6명의 심사위원이 표현력, 내용 구성, 발음 및 억양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은 초등학생인 강나은 학생이 수상했고, 결혼이민자 부문에서는 샤오샤오씨가 수상했습니다. 

강남구는 이 외에도 한국사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