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지난 18일 오후 2시 봉은사로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설맞이 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2013년 아프리카 신생아에게 손뜨개 털모자를 전달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는데요. 따스미 모자와 목도리 뜨기는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행사로 올해로 7번째를 맞았습니다.

여성능력개발센터 손뜨개반 회원과 일반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스미 목도리 뜨기를 진행했습니다. 서로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뜨개에 매진했는데요. 완성된 목도리는 성모자애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2019년 설을 맞아 따뜻한 목도리를 직접 떠서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게 전하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참가자들이 직접 뜬 목도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