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고속철도 도입에 대한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 12일 국회에서 영동대로 복합개발 고속철도 도입을 위한 제2차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7일 열린 1차 토론회 당시 참여 주민,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국토부, 서울시 관계자가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토론은 '국가 경제발전, 고속철도 삼성역이 견인합니다'라는 주제로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고, 나진항 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장 , 김창환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장, 이석주 서울시의원, 강갑생 중앙일보 기자,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동규 서울대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선 국토부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습니다. 
 
또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남북 평화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삼성역 고속철도 진입은 필수”라며 “남북철도 사업으로 유라시아 대륙까지 연결되면 삼성역이 철도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