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6일,
국내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강남구를 다녀간 이후
강남구 전 직원들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남구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개설하고
선제적인 검체검사를 실시해 30일 기준 검사건수가
14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해외 입국자의 유입이 많았던 강남구는
전용 차량으로 구민들의 이동을 도왔는데요.
리무진버스와 관광택시, 앰뷸런스 등의 이동수단을 도입해
입국한 구민 전원을 구 보건소로 수송하고,
검사를 실시한 후 자택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한편, 강남구는 12월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를 개소했는데요.
시민들은 QR코드 하나로 역학조사서 작성과 의사 문진, 검체 채취 등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 확진자가 급증하며 전국적으로 병상 부족 현상이 일어나자,
강남구는 12월 관내 호텔 한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입니다.
최대 69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시설로, 음압시설과 검사장비는 물론
원격으로 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구는 16일부터 삼성동과 개포동에 각각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세곡동과 압구정동에 각각 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다음달 4일부터 운영할 예정입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조기 발견, 조기 차단’의 감염병 대응원칙에 따라
코로나19 종식의 그날까지 선제적인 검체검사로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