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O3)이란?

  • 오존은 무색, 무미의 기체로서 냄새를 유발하며 3개의 산소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 오존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데,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오존의 농도는 대략 10∼20 ppb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응성이 높아 불안정하여 생성된지 오래되지 않아 즉시 분해된다.
    오존이 가지고 있는 강한 산화력은 하수의 살균, 악취 제거 등에 사용되고 오존층을 형성하여 지구 대기의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지표면에 생성되는 오존은 인체에 해로운 대기 오염물질이 된다
    <질소산화물(NOx)+휘발성유기화합물(VOCs)=오존생성>오존은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바람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강한 태양광선으로 인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됩니다.

오존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조건

  • 5년간 서울의 일일 최고 오존 농도는 대략 일사량 및 기온에 비례하여 증가하였고, 상대습도 및 풍속에 반비례하여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존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조건 안내 표 : 구분,기상조건으로 구성
    구분 기상조건
    풍속 평균 풍속이 약 3.0m/sec 미만으로 바람이 약할 때
    기온 기온이 약 25℃ 이상으로 매우 높을 때
    일사량 일출 후 정오까지의 총 일사량이 6.4MJ/㎡ 이상 일 때
    날씨 구름이 없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될 경우

오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오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설명
오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안내 표 : 오존농도(ppm),노출시간,영향으로 구성
오존농도(ppm) 노출시간 영향
0.1 ~ 0.3 1시간 호흡기 자극 증상 증가, 기침, 눈 자극
0.3 ~ 0.5 2시간 운동 중 폐기능 감소
0.5 이상 6시간 마른 기침, 흉부 불안
  • 오존에 반복 노출시 폐에 해를 입힐 수 있는데 가슴의 통증, 기침, 메스꺼움, 목 자극, 소화 등에 영향을 미치며,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및 천식을 악화시키고 폐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기관지 천식 환자나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에게는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 해야할 필요가 있다.
  • 고농도 오존에 노출되었을 때에 생기는 기침이나 숨참 등과 같은 증상은 호흡기의 기능 이상 때문이 아니라, 기도와 폐포에 존재하는 신경 수용체가 자극을 받아 이들을 감싸고 있는 평활근들이 수축되어 기도가 좁아져 공기 저항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 성인은 하루에 약 10,000 리터의 공기를 호흡한다. 그러나, 활동기의 어린이는 성인보다 더 많은 공기를 필요로 하고 또한, 호흡기가 성장 단계에 있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공기 중의 고농도 오존의 위험에 더 민감하다. 그리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 등도 폐기능이 노화되었거나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만큼 고농도 오존에 영향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오존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

오존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설명
오존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 안내 표 : 식물명,오존농도(ppm),노출시간,영향으로 구성
식물명 오존농도(ppm) 노출시간 영향
무우 0.05 20일(8시간/일) 수확량 50% 감소
카네이션 0.07 60일 개화율 60% 감소
담배 0.1 5.5시간 꽃가루 생산 50% 감소
  • 식물은 광합성과 관계가 되는 낮이나 밤, 또는 수분량과 기공의 열림 정도에 따라 피해에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기공이 열리는 아침과 낮에 피해가 크고, 수분이 많은 시간대에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오존에 의해 피해를 받는 경우에는 잎의 해면 조직이 손상되어 회백색 또는 갈색의 반점이 생기게 된다.
  • 오존에 약한 식물으로는 무우, 담배, 시금치, 파 등이 있다. 무우의 경우는 0.05 ppm에 1일 8시간씩 20일간 노출되면 수확량이 50%나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오존에 강한 식물에는 사과, 해바라기, 양배추, 국화 등이 있다. 잎 손상으로 농작물의 상품성 및 가치가 하락하고, 해충 · 질병에 약해지게 되어 미국의 경우 농작물 수확 피해액이 연간 5억$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존예경보제란?

  • 여름철 햇빛이 강할 때 대기 오염도가 높아 오존 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이 되면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고자 시민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노약자나 어린이의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발령하는 것입니다.
    오존예경보는 3단계로 발령되며, 오존 오염도가 0.12ppm/시간 아래로 낮아질 때는 이를 해제합니다.
    오존예경보제 안내 표 : 구분,주의보,경보,중대경보로 구성
    구분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
    오존농도 0.12ppm/시 이상 0.3ppm/시 이상 0.5ppm/시 이상
    인체영향 눈,코 자극,불안,두통,호흡수 증가 호흡기 자극, 가슴압박,시력감소 폐기능 저하,폐혈증,기관지 자극

오존주의보 발령시 행동사항

오존주의보 발령시 행동사항 안내 표 :구분,오존주의보 발령시로 구성
구분 오존주의보 발령시
시민
  • 자동차 사용 및 주유소, 도장시설, 세탁소, 공장 등 가동을 줄입시다.
  • 실외 활동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 특히,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하지 맙시다
  • 한 여름철(6~8월) 오후 2~5시경 하늘이 뿌옇고 시야가 흐린 경우에는 오존주의보 발령 확률이 높으므로, 방송 및 주민자치센타 등의 주의보 발령 전파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차량운전자
  •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 교통을 이용합시다.
  • 오존주의보 발령 지역에 차량 진입을 하지 맙시다.
  • 경보(0.3ppm/시 이상), 중대경보(0.5ppm/시 이상)가 발령되면 차량운행이 일부제한 또는 전면 금지됩니다.
관계기관
(강남구)
  • 오존주의보 발령 상황을 FAX, SMS 휴대폰 문자메세지, 전광판을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있습니다.
  • 공장, 세탁소, 주유소, 도장시설 등에 전화를 걸어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도록 협조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