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원동에 거주하는 학부모입니다. 일원1동 주택가에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하고 쾌적한 독서실이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독서실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공동체를 위해 모두가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할 역병의 시기에 독서실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잡담을 나누고 있는 청소년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청소년들에게는 아무래도 독서실 직원분들의 꼼꼼한 지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일원동 청소년들을 위해서 불량 이용객들에게 강한 계도, 예를 들어 경고3회시 퇴실 조치 등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으슥한 계단 안 쪽 등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복도와 계단 등 순찰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 시설명이 '강남 구립 청소년 도서관'으로 명시된바 청소년들이 주된 이용 대상이나 일반인들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역 수칙 잘 지키며 조용히 이용하신다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인근 주거 취약 계층분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해 청소년독서실을 휴식의 장소로 이용하시어 면학 분위기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이 이상 행동을 하거나 소란을 피우실 때 주의를 주시거나 심할 경우 퇴실 조치 부탁드립니다.
이 힘든 시기 일원청소년 독서실 직원분들도 운영에 많이 고충이 있으시겠지만, 다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인근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조금만 힘내셔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