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숲에서 만나는 천년고찰, 봉은사에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봉은사는 신라시대의 고승 연회국사가 794년 견성사란 이름으로 창건한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찰로 1498년에 정현왕후가 성종의 능인 선릉을 위해 이 절을 중창하고, 봉은사라고 이름을 바꾸면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봉은사 템플스테이는 매월 1회 넷째 주말 토요일에 중학생 이상의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사찰투어, 다도, 발우공양, 예불, 염주 만들기, 참선, 스님과의 대화, 108배 등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을 뒤로 한 채 잠시나마 명상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봉은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