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와 경기도 광주시가 지난 26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교류 협력 강화와 두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 이재민 강남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강남구 기관사회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시에서는 신동헌 시장, 박현철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이 진행되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강남구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체육, 농업 등 지방행정의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상생발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순균 강남구청장
제가 취임 후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서 품격있는 강남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광주시하고 이렇게 자매결연을 하게 됨으로써 양도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됩니다.

양 도시는 자매결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지속적인 상호 방문 및 연락을 통해 상생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맺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며 ‘자매결연’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인터뷰
신동헌 광주시장
강남구와 광주시가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같은 형제라는 뿌리를 다시 한번 찾을 수 있는 이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남구와 광주시는 앞으로도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체육, 농업 등 지방행정의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도시농업 분야 교류 확대 등 지역상생 발전에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