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지난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및 복구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705개 기관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을 필두로, ‘불시 화재대피훈련’과 ‘재난취약시설 지진 대피훈련’, ‘삼성서울병원 대형화재를 가정한 토론 기반 훈련’으로 이어졌는데요.

특히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강남 소방서·수서 경찰서 등 19개 기관과 구민·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에서 대형화재 및 통신장애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복합재난 현장훈련이 실시되었는데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긴급 구조통제단,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사상자를 구조하고 지휘권을 이양하는 등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강남구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해 ‘인재 없는 안전 강남’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