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구청장 정순균입니다. 벌써 4월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봄을 맞습니다. 모든 구민들께서 당장은 고통스럽고 어려우시겠지만, 우리 강남구와 힘을 합쳐 대처해 나가신다면 머지않아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강남구청은 하루라도 빨리 구민 여러분들이 정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관리는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고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지원대책을 세밀히 마련하고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오늘부터는 해외 모든 입국자가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우리 강남구에는 지난 3월22일 이후 입국자가 이미 982명 계시고, 이중 23명이 확진자로 판정받았으며, 487명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아마 전국지자체 중에서 강남구가 유학생 등 해외입국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우리 강남구가 이들을 얼마나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코로나19 조기종식의 관건이 되리라 생각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 중에 있습니다. 저희가 30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57명의 입국자를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리무진버스로 강남구보건소로 모셔와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앰뷸런스를 이용해 귀가시켜드렸습니다. 오늘부터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여섯 차례 공항리무진버스로 입국자를 강남구보건소로 모셔와 검사를 실시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가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 강남구에서의 코로나19 지역확산 저지를 위해 저희는 철저한 자가격리 관리에 들어갈 것입니다. 경찰과 함께 불시에 자가이탈 여부를 체크하고, 이탈자는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계획입니다. 자가격리자 여러분은 여러분과 가족들, 57만 강남구민의 건강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강남구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