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고등학교 1학년을 비롯해 중2, 초등 3~4학년이 3차 등교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강남구가 관내 학교 5곳을 찾아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습니다.

학생들은 1일 2~3회의 발열체크와 더불어 등하교 시 정문만 이용하고,
급식실에서 한 방향 앉기 등의 수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교내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시험대 형태의 책상 배치 등
방역수칙이 잘 이행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한편, 교육부가 지난달 말 강화된 '학교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발표했는데요.
수도권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그 외 학교는 3분의 1 이내에서 등교해야 합니다.
수업과 급식, 쉬는 시간 등의 학생 분산을 통해 학교 방역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인데요.
관내 학교들은 등교 격일제나 격주제 등을 시행하며 학생 밀집도를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는 8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 5∼6학년의 4차 등교가 남아있습니다.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방역 조치 강화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