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간 중단했던 여성안심보안관과 여성안심스카우트 사업을 재개했습니다.

여성안심보안관은 주 3회 공공과 민간개방, 지하철 화장실 등을 점검해 불법촬영기기를 탐지하고 있으며,
여성안심스카우트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주중 밤10시부터 새벽1시까지 2인 1조를 이뤄
신청인의 귀가를 지원하고 안전 취약지역 순찰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한 귀갓길을 함께하는 스카우트는 활동 시 마스크 착용은 물론
신청인과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여성안심을 위한 강남구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방식으로도 안심귀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안심이' 앱을 통해 실시간 귀가 모니터링을 하는 것인데요.
신청인이 '안심이' 앱을 실행하면 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강남구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건물주에게 불법촬영 탐지기를 무료로 빌려드리고 있습니다.
탐지기가 필요한 대형건물이나 상가, 요식업소의 건물주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대여해 3일 이내 반납하면 됩니다.

불법 촬영을 비롯해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사전 예방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남구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