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한국학교 청소년들이 30일 강남구를 방문했습니다. 강남구와 한국 암웨이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교포 2~3세로 구성된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청소년들과 지도자 등 35명이 함께했습니다. 학생들은 도시관제센터 어린이체험관을 시작으로 강남구청을 방문해 선진화 된 행정시스템을 견학하고, 이어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찾아 도심 속에서 수중생물들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이날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이효성 이사장이 신연희 강남구청장에게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해외동포를 위한 사랑의 책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했습니다. 이번 강남 방문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족적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