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호랑이의 해를 뜻하는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하여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에서 '호랑이 부적판 찍기' 체험을 진행합니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용맹함과 기상을 상징하며 숭배의 대상으로 공예품, 회화, 설화 등 우리 삶의 곳곳에 다양하게 등장했습니다. 민간신앙에서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그림이나 부적 속의 호랑이는 집안의 액운을 막아주는 벽사辟邪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상장례에서는 망자를 인도하며 무덤을 지켜주는 역할을 했고, 이야기 속에서는 효를 실천하고 은혜를 갚는 친근한 모습으로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동물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두 마리의 호랑이가 함께 있는 모습의 부적판符籍板은 잡귀나 재앙을 물리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선 후기의 부적판 중 하나로 '중요무형문화재 이맹호 각자장 이수자'가 제작한 것입니다.

<소망을 새기다> 전시 관람 후 자유롭게 체험이 가능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관람료]

* 성인 4,000, 대학생 이하 3,000, 10명 이상 단체 1,000원 할인

* 7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무료

 

[관람시간]

* 화요일-금요일 (11, 2, 3)

* 네이버 사전예약제로 운영

전시 예매 바로가기
 

[위치]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27 (신사동 627-8)
 

[문의] 코리아나 화장박물관(www.spacec.co.kr) / T. 02-547-9173

[체험] 호랑이 부적판 찍기 – 코리아나 화장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