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화장박물관 <福을 담다> 

선조들은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삶 속에서 일상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여러 가지 생활용품에 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중 보자기는 물건을 보관하거나 옮길 때 사용하는 것으로 보자기를 뜻하는 한자어 복은 복과 발음이 같아 보자기로 물건을 싸는 것은 복을 싼다는 의미와 함께 복을 담아 여러 사람과 나누고자 하는 소통과 배려를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꽉 차오른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던 간절한 마음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둥근 달항아리는 그 안에 무엇을 담든 풍성한 보름달과 같은 넉넉함과 포근함으로 원하는 것은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우리의 일상에서 점차 사라지며 가치가 변해가는 옛 기물 안에 의 의미를 새롭게 풀어내고 있는 현대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고자 한다.
 

* 전시기간 : 2022. 6. 1(목) - 9.30(금)

* 전시장소 :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6층

* 전시작품 : 전통적인 소재인 보자기와 달항아리를 새롭게 풀어낸 현대 회화 김시현 작가와 흙, 유리, 금속으로 작업하는 강민성 도예 작가의 작품 
 
* 참여작가 : 김시현, 강민성
 

* 관 람 료 : 성인 3,000원  학생 2,000원  65세 이상, 7세 이하, 장애인 무료

        * 9월 30일까지 기간 한정 할인으로 <을 담다>와 상설전 <한국의 화장문화> 전시를 함께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관람시간 : 화 - 금 / 11시 - 5시 / 네이버 사전 예약 진행

* 위      치 : 강남구 언주로 827 스페이스 씨   

* 문      의 :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02-547-9177 / www.spacec.co.kr
 

[전시]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福을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