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4~5.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한티역 근처에 있는 사이쉼이란 청소년심리지원센터라는 곳에서 고객응대하는 봉사활동을 5월13일, 5월19일에 다녀왔다. 난 관광과를 나왔는데 서비스나 활동적인 일이 정말 찰떡이다.ㅋㅋㅋ
입시학원에서 초중생들을 4년정도 가르친 적이 있는데 간만에 애들을 볼 생각에 설레기도 했다. 게다가 대치동이면 옆 동네라 금방 도착!! 봉사활동은 역시 가까워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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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쉼은 청소년들이 말 그대로 쉬려고 오는 곳이다.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아무 비용없이 이용할수 있다. 내부를 소개시켜 주셨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정말 좋다. 크다.
부모님들이 여기를 알면 아마 좋아하실 것 같은데... 학생들도 학원가기 전에 잠깐 들려 드러눕고 가면 좋을텐데 말이다. 내가 청소년때 이런 곳 있었다면 맨날 갔을꺼야~~
두 층으로 되어 있는데 심리상담하는 곳도 있다. 고민도 털어놓고 상담도 받고 프로그램도 있어 부모님과 함께오는 초등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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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화장대도 있다. 영화도 볼 수 있다. 운동하는데도 있다. 이 테이블은 너무 예뻐 찍어왔다. 끝날 때쯤 되니 남고생들이 여기에 앉아 있더라. 
저 의자에 앉아 조용히 비오는 날 차 한잔 마시면 딱이겠다..ㅠㅠ
오늘은 좀 바쁜날이라 포장일을 했는데 경치 보면서 나름 잘 보낸 것 같다. 뻥 뚫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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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쪼금 힘들었지만 일하는 사람끼리, 직원분들끼리 웃으면서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
그리고 20살 남자 청년을 보면서 흐뭇하고 열정적인 사람을 만나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홍보해주면 좋겠다고 이렇게 여러개 쥐어 주신다. 
저 혼자보는 블로그에 홍보하겠습니다. ㅜㅜ
오늘 하루도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