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댕댕이를 위한 축제 세곡댕댕이랑놀러오세요
- 11일 못골아래근린공원서 반려견놀이터·체험마당 등 운영10일까지 참가 접수 가능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오는 11일 못골아래근린공원(자곡로7길3)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곡댕댕이랑’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크게 반려견 놀이터와 체험마당으로 나눠진다. 총 3회차로 나눠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의 경우 어질리티 기구 등을 설치해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즐겁게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체고에 따라 중·소형견 이용 시간과 대형견 이용 시간을 나눠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회차별 이용 가능 반려견 숫자는 중·소형견은 50마리, 대형견은 15마리로 제한한다.

체험 마당에서는 ▲행동 교정 상담 ▲해충방지제 만들기 ▲위생 미용 등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동 교정 상담에서는 보호자들이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봄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친환경 해충방지제 만들기 클래스도 진행한다. 위생미용 프로그램에서는 간단하게 반려견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꿀팁과 올바른 관리 요령을 배울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반려견 보호자는 10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한국어질리티연합’에서 신청 링크를 클릭하거나 행사 포스터에 삽입된 QR을 스캔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동반하는 반려견은 동물 등록을 마친 상태여야 하며 현장에서 동물등록번호와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뒤 입장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세곡동 주민센터(☎02-3423-86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한성 세곡동장은 “이번 행사는 세곡동 내 반려견과 보호자,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자리이자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복지를 향상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