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경련제으로 치료하기 전에 확실히 해두어야 할 세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 검사를 통해 간질이 확실시 되면 경구용 항경련제인 페니토인(Phenytoin, Dilantin), 카바마제핀(Carbamazepine, Tegretol, Tegretol-CR), 발프로익에시드(Valproic acid, Orfil, Ofrfil-retard)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경구용 약은 일반적으로 약의 작용 시간 때문에 적게는 하루 한 번 많게는 하루 3번씩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노인의 경우는 약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편이므로 일반 성인에 비해 적은 투여 용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다른 질병(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인하여 이미 약을 투여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질약과 기존의 약과의 상호 작용 등에 대해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정신적으로 우울해지거나 기억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간질로 치료받고 있는 노인들이 평소와 달리 우울하고 혼란하고 기억을 못하게 되면혈중의 약물 농도가 너무 높다거나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 약물을 대사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젊은이들에게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농도에서 독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65세가 넘은 사람들은 항경련제 외에 다른 많은 약(신 질환, 기관지염, 소화제 또는 감기약, 혈압약, 혈액 희석제, 콜레스테롤 저하제,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인슐린 등)을 복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약물 중 일부는 항경련제와 상호 작용하거나 그것들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상호 작용이란 한 약물이 다른 약물의 효과를 변경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부작용을 야기하거나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의사 및 약사에게 복용하고 있는 모든 약물을 말해서 상호 작용의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약물로 변경하거나 다시 시작하거나 중단할 때마다 반드시 의사에게 문의하고 상의하십시오
 
 
일반적으로 발작이 시작되면 아무 것도 그것을 정지시키지 못합니다. 소 발작이 있는 경우는 특별한 간호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 발작인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하면 도움이 됩니다.
바닥에 눕히고 기구나 기타 딱딱한 물건 또는 위험한 기계 등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십시오.
오히려 어린이 경우는 발작이 끝나더라도 그의 주위에 있는 어른들의 긴장과 우려를 느끼고 놀라기 쉽습니다.
혀를 깨물거나 질식이 안 되도록 고개를 돌려줍니다. 그러나 환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손, 발을 꽉 잡거나 주물러 주는 것은 오히려 해롭습니다. 또 넥타이 같은 것을 매고 있으면 느슨하게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푹신한 베개를 베고 자도록 하십시오.

 

경련이 10분 이내로 끝나지 않을 때, 경련이 반복적으로 계속될 때, 머리 부위에 손상이 있을 때 등.

 

자료출처 : Seizure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