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수) '아름다운 안녕' 6회기
'내 인생에서 만난 죽음'을 진행하였습니다.

손자가 할아버지의 죽음을 고요한 나라로 표현한
웰다잉 그림책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를 함께 읽고
나보다 조금 일찍 떠난 소중한 사람을 기억하며
못 다 전한 이야기를 편지에 적어보았습니다.

할머니가 되어보니 나를 사랑해주었던 할머니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고,
서먹했던 아버지와 지금은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만 같고,
걸음이 불편하셨던 어머니를 업고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

소중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책 속의 부엉이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