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줌(ZOOM)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사진반 수업을 진행하느라 답답함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가을의 정취를 사진으로 담고자 올림픽 공원으로 출사를 떠났습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로 인해 붉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서로를 촬영해주며 야외에서 인물사진 촬영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코로나 속에서 유일한 삶의 낙이 되어준 사진반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도 할 수 있고, 이렇게 밖에 나와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힐링이 된다며 즐거워 하셨습니다.
작품 준비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진지하게 사진을 촬영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전문 사진 작가 못지 않았습니다.
사진반 어르신들의 작품집이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