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2월 22일 (수)
미술 원데이클래스 '나를 돌아보는 미술'
첫 회기 - 나를 소개합니다 : 폼클레이를 통한 자기 소개 를 진행했습니다!



먼저는 미술치료사 신은정 선생님의 활동 설명을 들었습니다.
미술 하면 그림 그리기만 떠올랐다는 어르신들께서 오늘은 새로운 경험을 하셨는데요.
나의 별명 혹은 내가 불려지고 싶은 별명을 주제로 해서
다양한 클레이로 액자를 만드는 활동을 하셨습니다.




먼저 나를 소개할 수 있는 별명과 디자인을 고민해보고
직접 액자에 클레이를 붙여 나가셨습니다.










처음 해보시는 활동임에도 어려운 기색 없이 척척 멋지게 해내셨는데요.
잠시도 안 쉬고 집중하며 선생님께 별과 장미를 만드는 방법을 물어보시기도 하고
클레이를 섞어서 새로운 색으로 만들기도 하셨습니다.








이후 완성된 작품을 차례로 소개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별명 혹은 불려지고 싶은 단어를 선택한 이유를 나누며
작은 별 동요에 율동을 추시기도 하고
과거 아버님과의 일화를 이야기하시기도 했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작품을 소개하시는 모습을 통해
만들기 활동과 함께 정서적 해소가 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술이라는게 그림 그리기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런 활동은 처음이다."
"너무 재미있있다. 매달 참여하고 싶다."
"1시간 30분도 짧은 것 같다. 더 오래 하면 좋겠다."
"손주한테 가서 보여줘야겠다."
"참여하기를 잘 했다. 생각보다 더 좋았다."
2월 첫 미술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보람을 느끼고 함께 기뻤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3년 매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미술 원데이클래스 '나를 돌아보는 미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