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논현동에 쉼터마련
2020-05-27 12:23:54 게재
서울 강남구가 논현동 수어통역센터 내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쉼터를 마련했다. 강남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복합공간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쉼터는 435.1㎡ 규모로 지역 내 청각장애인 19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민 전용 공간이다. 자작나무 등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디자인과 설계로 안락함을 더했다. 수어뉴스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제작실과 각종 책이나 영상이 구비된 작은 도서실도 있다. 상담과 수어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남구는 쉼터에서 청각장애인 대상 문해·정보화교육과 문화·체육교실, 독서지도 등 다양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장애인 대상으로는 수어교육과 자원봉사 등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실시한다.
내일신문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