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는 4월 22일 지구의 날 을 맞이하여
그린디자이너 이명우 작가의 글로벌워밍 포스터 시리즈 전시를 진행합니다.

기간 : 4월 22일 ~ 5월 31일
장소 : 강남장애인복지관 내의 액티브아트갤러리

지구환경변화의 심각성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작은 행동변화가 푸른 지구로 되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작가 : 그린디자이너 이명우

" CO2 배출량 상위국들의 국기를 이용한 지구온난화 포스터 시리즈입니다. 각국의 환경자료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입수한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피해들을 각 국의 국기위에 이미지화 하였습니다. 포스터시리즈는 총 20개국의 국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이산화탄소 배출량 순위(자료출처-wikipidia 2007)를 참고 하여 국가들을 선정하였습니다.
중국의 산업화, 일본의 사막화. 러시아의 농토해빙 등... 매스컴 등을 통해 해당 국가만의 특징적인 문제와 징후들은 무엇인지 조사하고 새로운 컨셉의 포스터를 추가해나가고 있습니다. 빙산의 해빙과 해수면 상승, 열대우림의 파괴와 사막화, 산업화와 스모그등 지구온난화의 다양한 원인과 결과를 알아가고 있지만 작업을 진행 할수록 지구온난화문제는 특정 국가의 것으로 특징지을 수 없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누구의 잘못이나 누구의 문제가 아닌, 모두로부터 시작되어 모두를 향해 진행되고 있는 모두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처한 커다란 위기를 모른 채 서서히 사라져간 ‘냄비 속 개구리’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환경위기 속 인류도 그 개구리와 함께 않아 있는지 모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문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누구도 정답을 가지고 있지는 못할 것입니다. 다만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역할 만큼, 다양한 해결방법이 있는 것입니다. 저의 역할은 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이너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위에서 이 포스터시리즈를 제작하게 되었고 전시회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를 관람하시는 많은 분들과 생각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문의 : 문화사업팀 김지수 02)560-8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