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정체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 아직은 상상력이 필요한 일이다.

그렇기에 함께 고민할 동료가 소중한 우리는 한 자리에 모인다!"

 

강남장애인복지관 가족사례지원팀(강남장복권익옹호TF)에서는 긍정적 장애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서 역동적으로 활동할 당사자 활동가 양성을 위한 기본과정을 계획하여 지난 10월 15일 첫 회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첫 회기의 주제는 이 사회와 당사자를 둘러싼 환경과 그리고 당사자로서 ‘장애’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지혜 교수님과 함께 장애학 관점의 장애 이해와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 이슈를 짚어보며 학습하고 논의해 가야할 화두를 찾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개요>

일시: 2016.10.15.(토) 09:40~12:20

장소: 2층 직업훈련반

참여인원: 총 12명

진행자: 강사 - 전지혜 교수(인천대학교) / 진행 - 김신지, 김유진 사회복지사

 

▶ 참여자 상호 소개 및 프로그램 안내

· 간략한 상호 소개

-각자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고 만난 참여자들의 간략한 자기소개.

-이름과 장애유형정도만 소개한 참여자부터, 구구절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려 하는 참여자까지 다양한 개성이 드러난 시간.

 

▶ 교육1

· 장애학 관점 알아보기

-장애학 관점으로 장애란 무엇인가 이해하기.

-‘장애’를 ‘장애인’의 문제로 바라보는 관점과, ‘장애사회’로 바라보는 관점 이해.

-사회환경과 개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장애’라는 상황 발생의 다각적인 설명.

-국제사회가 받아들이고 있는 ‘장애’의 해석과 그 관점 소개.

 

▶ 교육2

· 장애인 복지 관련 정책과 이슈

-장애학과 함께 보는 장애 정책 이슈.

-당사자 생활과 밀착돼 있는 장애관련 정책 살펴보기. 해당 정책이 담고 있는 철학적/장애학적/정책적 관점 이해하기.

-활동지원 제도의 속성, 장애인차별금지법이 말하는 ‘차별’의 의미와 사회 환경, 발달장애인과 후견제도 그리고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