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당사자가 주체로서 우리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에 나선 현장, 5월 활동가지원 프로그램.
5명의 활동가가 찾아간 곳은 송파에 위치한 한 노인복지관 노인돌봄인력을 위한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이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31명의 교육생을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겠느냐는 기관의 어려운 문의에 "네! 가능합니다"라고 당당하게 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강남장복과 함께하는 빵빵한 당사자 강사진 덕입니다.
5인 5색 각각 개성이 묻어나는 교육자료를 사전에 함께 보고 의견을 나누고, 최종 점검을 거친 후 실전에서는 각각 맡은 그룹에 특성에 맞추어 의무교육에 참여한 비자발적인 교육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편안한 언어로 전달하고 소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단단히 준비하였습니다.
장애당사자가 교육자로서 등장해, 의무교육에서 담아내야하는 정보와 지식에 더해 자신의 일상이야기를 중간중간에 넣어 소개하는 시간은 비자발적인 교육참여자에게
신선한 집중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지역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소그룹으로 나누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