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8월 말 공동 출강을 목표로 모인 장애인식개선 당사자 활동가 12명의 7월 활동 현황을 공유합니다.

 7월 9일 토요일 귀한 시간을 내어 모인 참여자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준비하는 강사들의 기본소양과 자세, 그리고 청소년 인권 이슈에 대해 특강을 통해 학습을 하였습니다. 장애만큼 청소년도 편견과 선입견 속에서 일상을 살고 있다는 것에대한 의견을 나누는  가운데 다양한 소재가 드러났습니다.

7월 13일에는 강의안 수정 보완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나누고 싶은 교육 콘텐츠를 원격환경에서 보여주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지요. 지체장애인에게 획기적인 계단과 경사로가 결합된 형태의 구조물이 시각장애인에게는 위험하거나 불편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며 이러한 점을 소개하게 될 때의 변수를 생각해보기도 하였습니다.

7월 20일과 27일에는 드디어 준비한 강의시연이 있었습니다. 12명의 참여자중 10명의 참여자가  시연을 준비하였고 이 날들에는 총 7명의 참여자가 시연을 하였습니다. 실제 교육장보다 더욱 떨리는 강사들 앞에서의 시연이 서로에게 충분한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말하고 정성껏 들고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습니다.

8월 26일 청소년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에서 모두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계속 서로를 도울 것을, 갈수록 돈독해지는 동료의식을 실감하며 다짐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지역난방공사 강남지사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