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허명환, 이하 강남장복)에서 발굴한 신진장애작가의 ‘일곱 개의 시선 : 즉흥과 감성사이’전시가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강남장복 주관, 알파㈜ 후원으로 남대문 알파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일곱 개의 시선 : 즉흥과 감성사이’ 전에 참여한 작가7인은 강남장복의 2015년 신진작가로서 5월부터 작업해왔던 총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각자의 마음속에 지닌 고유한 에너지와 감성들을 그림으로 표출함으로써 작업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기다려진다고 말한다.
전시를 기획한 시각예술분야 석예라 담당자는 “이번 전시는 올해 우리복지관에서 진행된 작가육성수업 및 워크숍을 통해서 신진만이 가질 수 있는 여러 실험적인 창작내용을 담았다. 작가의 즉흥적인 감흥과 회화적 감성이 확장되어 자유로운 드로잉선과 거침없는 필력으로 표현되었다. 일곱 개의 시선은 가공되지 않은 비정형적 예술로 관객에게 신선한 감성을 전해줄 것이다.” 라며 전시의미를 전했다.
한편, 강남장애인복지관은 문화예술특화복지관으로써 시각예술분야의 작가 실현을 위해 발달장애에 국한되지 않은 전 장애에서 재능 있는 작가의 창작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작가의 작업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전시의 장을 열어 장애 작가의 시작과 성장을 함께하고 있다.
그동안 한부열, 박태현작가의 개인전을 비롯하여 다수의 그룹전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동대문디자인프라자 갤러리문에서 ‘봄을 기다리는 봄’ 전,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이앙에서 ‘두 작가의 즐거움, 사람’ 전, 인사동 쌈지길에서 ‘예술바라기’ 전을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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