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이와 함께 매주 월요일 오감활짝 예술놀이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매번 수업이 끝날 때마다 느끼는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먼저, 매 수업 전 꼼꼼하게 안내 사항을 챙겨 주시고, 늘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 주시는 복지사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매주 준비된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 회기마다 가정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다채롭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고, 아이들 각자의 속도와 방식에 맞춰 존중하며 기다려 주시는 강사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의 이해와 배려가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쌓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업 시간 동안 한 명 한 명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옆에서 세세하게 챙겨 주시는 자원봉사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작은 행동 하나, 눈 맞춤 하나에도 아이들이 큰 힘과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발달지연과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맞는 미술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찾던 끝에, 이렇게 훌륭한 수업을 만나게 된 것은 저희 가족에게 큰 행운이자 축복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신 강남장애인복지관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모든 분들의 정성과 마음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색과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소중한 시간이 오래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안이 엄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