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로 기억을 되살리고, 추억으로 음식이 더 맛있어진다”
5월 19일(월), 복지관 3층 교학당에서는
평범한 빵 한 조각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특별한 인문학 수업이 열렸습니다.
이번 ‘맛있는 인문학’ 강의는
『와인 치즈 빵』의 저자, 이수정 작가님과 함께했습니다.
총 27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신 이번 강의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빵을 주제로,
그 기원과 세계 각국의 문화적 의미를 돌아보는
풍성한 인문학 시간이었습니다.
🥐 세계의 빵 이야기
강의는 프랑스 바게트, 독일 호밀빵, 영국 스콘,
그리고 한국의 단팥빵까지
국가별 대표적인 빵의 유래와 특징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단순한 식문화가 아닌 역사·사회·기후와도 맞닿아 있는
빵의 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 참여 어르신들의 반응
“우리가 늘 먹는 빵이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하는 줄 몰랐어요.”
“냄새로 기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다니 참 인상 깊었습니다.”
어르신들은 강의를 통해 빵이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시대와 문화, 그리고
자신의 추억까지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매개체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 ‘맛있는 인문학’은 계속됩니다
음식을 매개로 인문학을 쉽게 풀어낸 이번 강의는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지적 호기심과 감성을 동시에 채워준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일상 속 친숙한 주제들로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입니다.
다음 ‘맛있는 인문학’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