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장애인, ‘블라인드오픈’ 우승

조인찬 선수, 마리에타에서 열린 US오픈 1위

[아틀란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08/19 15:44

 

18일 마리에타에서 열린 2015 한다 US블라인드오픈 대회에서 우승한 조인찬 씨가 서포터 김신기 씨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18일 마리에타에서 열린 2015 한다 US블라인드오픈 대회에서 우승한 조인찬 씨가 서포터 김신기 씨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골프 한국대표 조인찬이 애틀랜타에서 열린 전미 시각장애인 오픈 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씨는 18일 마리에타의 시티클럽마리에타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5 한다 US블라인드오픈’에서 네트 스코어 7언더파 137타로 홈프슨(미국)을 1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네트 스코어는 그로스 스코어에서 본인의 핸디캡을 뺀 기록이다.

이번 시각장애인 골프는 b1, b2, b3로 구분되어 열렸다. b1은 빛을 전혀 감지할 수 없는 상태 전맹, b3는 약시를 의미하고, b2는 그 중간 등급으로 희미하게 사물을 볼 수 있다. 조인찬은 이번 대회 b2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시각장애 1급인 조인찬 씨는 이번 우승으로 국제 시각장애인 대회에서 통산 4승을 거뒀다.

시각장애인 골프는 일반 골프 규정과 비슷하지만, 벙커와 해저드 등에서 클럽이 지면에 닿아도 되는 예외규정을 두고 있다. 더불어 시각장애인의 플레이를 돕는 서포터는 홀을 안내해주고 볼을 놔주는 등 시각장애인 골퍼의 눈이 되어준다. 조인찬은 이번 대회에서 서포터 김신기 씨와 호흡을 맞췄다.

 

출처:에이블뉴스<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6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