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청밀 '이-음 프로젝트' 장애인 시설 후원

 

'희망' 메시지 전달…장애인근로자 과반수 참여

 

 

 

[프라임경제] 사회적기업 청밀은 장애인과 장애인을 잇는 '이-음 프로젝트' 키트(KIT) 행사를

강남구직업재활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생산하는 물품을 구매해 키트로 구성하고 이를 장애인 시설에 후원하고자 마련됐다.

 

생산시설에는 소득증대와 판로개척을, 비생산시설에는 단순 후원을 넘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키트를 구성하는 인력으로 행사장소인 강남구직업재활센터 내 장애인근로자가 과반수 참여한다는 점도 행사 취지를 담은 것.

이번 행사 생산시설에는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 △하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 △삼성농아원(삼성떡프린스)가 참여했다.

'이-음 프로젝트'로 구성된 키트는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을 전후해 50여곳의 장애인시설에 후원될 예정이다. 대표로 15일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이음 키트 전달식을 전개했으며, 이어서 수원시장애인복지관에서 전달식을 열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청밀 CSR 담당자는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장애인복지시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연계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음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향후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사회적기업 청밀은 장애인 및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자재유통 △농산물전처리 △공공기관유통 △구매대행(MRO)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출처 :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34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