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 정도운(20세 자폐성장애 3급) 씨가 지난달 23일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8회 지적장애인사생대회에서 대상인 서울 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윤영서(21세 지적장애 3급)는 은상을, 김태민(지적장애 2급), 차윤주(지적장애 1급), 전승화(지적장애 2급) 등 3명이 입선했다.
대상을 차지한 정도운 직업적응훈련생은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분 좋고, 앞으로도 미술을 계속 하고 싶다”며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도운 훈련생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강남장애인복지관의 작가육성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미술 작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적장애인사생대회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연합신문 2014-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