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은 15일 저녁 ‘제2회 7080 복고 하우스예술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파티에는 최진국, 최호동, 배은주, 직장인밴드 등의 장애·비장애 예술가들이 어울려 공연을 펼치며 관객과 함께 파티를 즐기게 된다. 또한 전 관람객에게는 불량식품이 제공되며 못난이 인형 등의 복고물품이 전시되어 7080 분위기에 젖어 추억의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파티에 무릎 위 30Cm를 초과하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이나 장발의 남성, 나팔바지를 착복한 남녀는 별도 유치장 좌석으로 안내돼 사이다 1병씩이 추가로 제공됐다.


이번 파티를 기획한 문화사업팀 성현주 사회복지사는 “장애인들의 파티 문화가 자연스럽게 보급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하우스예술파티는, 예술과 관객과의 거리가 존재하지 않는, 가장 가까운 하우스라는 정겨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순수 문화예술파티이며 와인 한잔을 두고 음미하듯 공연을 즐기는 진한 문화예술교류의 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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