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이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강남장애인복지관(강남구 개포동 12-10) 4층 액티브홀에서 '7080 복고 하우스예술파티'를 진행한다.

강남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하우스예술파티는 예술과 관객과의 거리가 존재하지 않는 순수 문화예술파티로, 와인 한잔을 두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교류의 장이다.

이날 파티에는 최진국 씨, 최호동 씨, 배은주 씨, 직장인밴드 등의 장애, 비장애 예술가들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파티에서는 7080 분위기에 맞도록 추억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불량식품이 제공된다. 또한 파티장에는 못난이인형 등의 복고물품이 전시된다.

특히 무릎 위 30cm를 초과하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이나 장발의 남성, 나팔바지를 착용한 남.여에게는 별도 유치장 좌석으로 안내되며, 사이다 1병이 추가 제공된다.

이번 파티를 기획한 문화사업팀 성현주 씨는 "장애인들의 파티 문화가 자연스럽게 보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문화사업팀 성현주 전화 02-560-8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