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발, 굴》 전시는 작가의 창조적 공간 ‘굴’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한다. 전시장을 방문하면 작가만의 창조적 공간에 대한 소개 글 또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 3인(손우진, 원병훈, 조신욱)은 자신만의 이야기로 관람자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청소년 작가인 손우진은 유쾌한 소재로 진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하며, 조신욱 작가는 사람은 경쟁의 대상이 아닌 고유의 빛깔을 가진 사물에 빗대어 따뜻하게 담아낸다.

참여 작가인 원병훈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인식하는 모든 것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나가는 한 흐름에 불과합니다. 이 순간의 변화도 두려움이 아니라, 살아 있음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깨달음을 마주하길 바랍니다. 그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나 자신과 세계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응원과 격려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며 관람자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작가 3인과 담당자는 많은 관람자와 그림으로 소통하기를 소망하며, 전시에 다양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의 전문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문의: 강남장애인복지관 문화예술교육팀 강주연 02-445-8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