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줄 모르는 박태현 작가의 열정! (The 한박강정/‘봄을 기다리는 봄’)

 

[SSTV 김병수 기자] 작가 박태현이 26일 오후 동대문 DDP 갤러리 문에서 열린 자폐성장애 작가 4인의 즐거운 전시회 오픈식에 참석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태현 작가는 휴지와 색종이를 잘라 입체 캐릭터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캐릭터들은 옷을 갈아입을 수도 있고 관절도 움직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섬세한 오브제들이다.

   
▲ 작품 전시 준비중인 박태현 작가.
   
▲ 오픈식 중에도 열심히 작품 만드는 박태현 작가.
   
▲ 박태현 작가의 스파이더맨
   
▲ 하늘을 나는 박태현 작가의 친구들.
   
▲ 박태현 작가의 요술 보따리.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강남장복 정원일 팀장은 “건조한 현대사회에서 자폐성장애 작가들의 즐겁고 행복한 그림들이 힐링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간직해온 순수한 영역들이 그림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며 즐거운 만남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전시회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작년 알파갤러리 The Real Summer/ ‘여름다운 여름’ 展에 이어 계절별 기획 전시로 진행되며, 앞으로 가을다운 가을展, 겨울다운 겨울展도 기획중이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8일까지 동대문 DDP 갤러리 문에서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허명환, 이하 강남장복) 주관으로 개최된다. 

 

출처 : 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