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김병수 기자] 작가 한부열이 26일 오후 동대문 DDP 갤러리 문에서 열린 자폐성장애 작가 4인의 즐거운 전시회 오픈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부열 작가는 일상의 장면 등을 주제로 펜과 30cm자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2014년 강남장복의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채색과 라이브페인팅 작업 역량을 높여 더욱 풍부한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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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취재 열기에 한껏 들뜬 한부열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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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부열·박태현·강선아·정도운… 자폐성장애작가 4인전 전시회를 찾은 많은 관람객 |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강남장복 정원일 팀장은 “건조한 현대사회에서 자폐성장애 작가들의 즐겁고 행복한 그림들이 힐링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간직해온 순수한 영역들이 그림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며 즐거운 만남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전시회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작년 알파갤러리 The Real Summer/ ‘여름다운 여름’ 展에 이어 계절별 기획 전시로 진행되며, 앞으로 가을다운 가을展, 겨울다운 겨울展도 기획중이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8일까지 동대문 DDP 갤러리 문에서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허명환, 이하 강남장복) 주관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