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서울 강남구 구청장 조성명는 올해 신규 자활사업을 위해 만두전문점을 13일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만두가 소비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이고 소규모 평수에서도 가게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 만두전문점을 열기로 결정했다.

강남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을 맡는 해당 가게는 일원1동 먹자골목에 이달 13일 개점했으며 저소득층 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이 안정되면 구는 저소득 1인 가구 20세대를 선정해 매주 1회 매장 음식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활근로자들이 음식을 직접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에 개점한 만두전문점 몽땅만두를 비롯해 카페 편의점 등 총 17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해 총 200여명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지속적인 훈련과 기술 향상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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