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IT관련강좌가 전부 유료화 되었더군요
​​​​강남의 다른 노인 복지관은 강좌 자체가 전부 무료로 진행되고 있고,
문화쎈타의 경우도 65세 이상은 반액으로 할인해 주고 있는데,
유독 강남시니어플라자만이 고가의 수업료를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의시간도 짧고, 강의간의 시간차도 적어서 불편도 제기되더군요
그​​​나마 무료로 진행하던 강의마저 유료로 전환하는 건 왜 그런건지 이해가 안되서요​

더 황당한건 독서토론 프로그램의 경우 밀리의 서재 구독료도 회원에게 부담하게 하는 건 아닌거 같군요
​​​​​​도서관에서 큰 활자책을 빌려볼수도 있을테고, 예전처럼 단기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을 거 같은데,
강남시니어플라자는 사업체가 아니라 봉사단체라는 의식을 좀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적는 김에 하나 더 추가하겠습니다.
보드마커가 필요해서 갔더니 직원 여러분이 식사를 하러 가야된다고 1층에 가서 달라고 하고는 가버렸어요.
뒤따라 식사하러 나가는 분이 사무실앞에 서 있는 거 보고는 왜 그러시냐고 물어보고는  바로 들어가더니
보드마커를 색색별로 가져다주시더군요. 젊은 남자자직원분인데 성함은 모르지만, 너무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