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날을 제외 하고는 매일 경로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있으며, 200%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있습니다. 식수 인원이 한정되어있어 아침 일찍 줄을서서 식권을 사고 점심때 다시 가야하는 소소한 불편함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알찬 영양을 챙길 수 있기에 그정도의 수고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 10여년이 넘게 경로식당을 이용하며 늘 느껴온 점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애쓰시는 모든분의 수고가 크시지만, 특히 식단을 책임져 주시는 영양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예산일텐데, 어떻게 매일 다양한 메뉴로 균형잡힌 훌륭한 식단을 구성하는지 그 정성과 전문성에 감탄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어느분이 식권하나로 밥 두그릇을 배식받고 건너편 식당에 가서 식권을 사지 못한 일행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직접와서 다음부터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무안하지 않게 지적을 하는 노련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 적도 있습니다. 우연히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니, 생각보다 불편 사항이나 요구 사항이 많아 조금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표현은 안하고 있지만 저처럼 영양사님과 식당 종사자 분들께 감사함을 느끼며 응원하는 어르신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영양사님, 그리고 함께 수고해 주시는 모든분들! 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마음깊이 응원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