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장애인 '불편 없는 나들이'…서울시, 백팩 지원
서울시는 휠체어에 맞는 가방이 없어 외출 시 불편함을 겪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돕고자 보조케이스(백팩)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휠체어 보조케이스(백팩)는 탈부착이 용이하고 지체·뇌병변장애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모든 지퍼의 손잡이가 고리형으로 제작됐다. 외출 시 필요한 호흡기, 소변기 등을 모두 넣을 수 있도록 대용량 크기로 지원한다. 접수는 4개 권역(동남‧동북‧서남‧서북)별 보조기기센터에서 이뤄지며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메일, 우편, 팩스, 직접방문 등으로 할 수 있다. 3차 신청 분은 10월 중 배부되며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택배 서비스, 직접 수령으로 이뤄진다. 서울시 거주·등록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재학 여부와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저소득 초·중·고등학생 △저소득(수급자·차상위) △초·중·고등학생 △일반 장애인 순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난해나 올해 이미 지원을 받았거나, 타 지자체에 거주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양식: 서울시보조기기센터 http://www.seoulats.or.kr 신청 및 문의: 동남센터 02-440-5891~5
ETRI, 발달장애인 가상 직업훈련 지원…취업성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 맞춤형 초실감 인터렉티브 콘텐츠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발달장애인이 많이 진출하는 분야인 바리스타·스팀세차 직종과 관련한 콘텐츠 기술을 개발, 가상직업 훈련에 적용했다. 직무 숙련을 위한 반복 훈련과 단계·수준별 훈련이 가능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바리스타 가상훈련 콘텐츠는 대전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서울 남부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설치돼 바리스타 직업훈련·체험에 활용되고 있다.
스팀세차 가상훈련 콘텐츠는 대전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설치를 마쳤으며, 서울 남부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도 이달 중 설치돼 직업체험에 활용하게 된다. 대전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교육 중인 바리스타 훈련생 5명은 10월 말 대기업 카페에 채용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카셰어링 관리사 등 장애인 취업률이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직업훈련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는 한편 직업훈련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융합 스포츠 콘텐츠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국민병 치주질환 예방하는 하루 세 번 건강 칫솔질
치주질환의 종류
초기 치은염은 칫솔질만 꼼꼼히 해도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치주염까지 진행된 경우 입 냄새가 나고, 잇몸이 붓고 고름이 생깁니다. 이를 계속 방치하면 치아가 흔들리고, 음식을 씹지 않아도 통증이 생기며 결국에는 치아가 빠질 수 있습니다. 잇몸이나 치아 건강에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당뇨병, 심장혈관질환 등 전신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하루 세 번 올바른 칫솔질 방법 **
1. 칫솔을 치아와 잇몸 사이에 45도 정도 각도로 위치시켜 치아 사이사이로 칫솔이 들어가도록 한다. 짧고 가벼운 힘으 로 전후 진동을 수차례 주고, 치아의 씹는 면을 향해 칫솔모를 회전시킨다.
2. 이 동작을 2~3개 치아를 한 단위로 하여 좌측 어금니 안쪽 면부터 시작하여 우측 마지막 어금니 뒷면까지 닦고, 우 측 치아 바깥쪽 치면 에서 좌측 치아 바깥쪽까지 진행한다. 역시 좌측 마지막 어금니 뒷면도 빼놓지 말고 닦는다. 아래 치아를 닦았으면 위 치아를 닦는다.
3. 위, 아래 치아의 씹는 면을 닦는다. (아래나 위, 좌측이나 우측 등의 순서는 중요하지 않으나, 모든 치아 면을 빼놓지 말고 모두 닦도록 나름대로 순서를 정해두고 닦는 것이 좋다.)
4. 칫솔질 후 치실 또는 치간 칫솔로 치아 사이의 음식물과 치태를 깨끗이 제거한다.
5. 첨단칫솔로 일반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위(잇몸 근처의 치면, 마지막 어금니 뒷면, 위/아래 앞니 안쪽면, 치아 배열 이 고르지 않은 부위의 치아 사이 등)를 확실히 깨끗하게 닦는다.
6. 혀를 닦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