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서 '장애인의 문화발전'을 위한 주문을 외워요!“비비디 바비디 부~”

하상복지회, 160m 거리를 이은 대규모 바자회 열어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문화복지환경조성에 사용

5일 오전 사회복지법인 하상복지회 법인바자회‘하상과 함께 비비디 바비디 부’가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하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호식)과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박정근)을 이은 160m의 거리 전체에서 열렸다.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유명한 하상복지회의 바자회는 '장애인문화예술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농수산물, 의류,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의 50%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편, 100여명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성화를 바라는 희망의 주문인 ‘비비디 바비디 부’의 컨셉에 맞춘 동화속 신델렐라 캐릭터의상을 선보이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물건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의 문화예술분야를 후원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며 “앞으로는 장애인의 문화예술분야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5000여만 원의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문화복지환경조성에 사용된다.